인사이드 아웃2 감상문1 [영화평] 나를 나답게 만드는 모든 감정에 대하여, 인사이드 아웃 2 다양한 감정들이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입고 나와 관객들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의 후속편이 9년 만에 개봉했다. 2015년, 탁월한 스토리텔링과 놀라운 완성도에 감동하며 극장문을 나섰던 게 엊그제 같은데 9년 만에 돌아온 속편을 보면서 나도 그만큼 나이를 먹었다는 사실을 새삼 느꼈다. 개봉 당시 관객의 열렬한 호응은 물론이고 각종 시상식을 휩쓸며 평단의 호평을 받았던 . 픽사가 만든 또 하나의 명작으로 불리며 당시 영화계에 엄청난 반향을 불러 일으켰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1편에서 익숙한 곳을 떠나 샌프란시스코로 이사를 오느라 감정적인 변화를 겪었던 라일리는 그동안 새로운 생활에 적응하고 더없이 친한 단짝 친구들도 생겼다. 천진한 아이였던 주인공 라일리는 이번 영화에서 열세 살의 청소년으로 등장하며 .. 2024. 8. 2. 이전 1 다음